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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13일 사직 NC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12일 사직 NC전을 앞두고 "샘슨을 13일 NC전에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당초 로테이션대로면 12일 댄 스트레일리를 시작으로 박세웅-서준원-노경은이 차례로 마운드에 오르는 일정. 허 감독은 국내 투수들의 일정을 하루씩 뒤로 미루고 샘슨을 먼저 쓰는 쪽을 택했다. 당장 출격시켜도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몸 상태가 회복됐다는 판단이다.
샘슨 뒤에서 대기할 계획이었던 장원삼의 활용 방안도 다소 수정됐다. 허 감독은 "장원삼은 샘슨 뒤에서 준비를 할 예정이지만, 오늘도 상황에 따라 투입할 수 있다. 경기 상황에 따라 활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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