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승장]손혁 키움 감독 "한현희 6이닝+조상우 2이닝 호투 고맙다"

기사입력 2020-08-12 22:19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고척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8.12/

[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이틀째 연장 혈투를 승리로 장식하며 한화 이글스에 설욕했다.

키움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8차전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이정후의 끝내기 홈런으로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한현희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양현 이영준 조상우로 이어진 무실점 계투도 훌륭했다. 특히 조상우는 이틀 연속 등판임에도 10회초까지 2이닝을 소화하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경기가 끝난 뒤 손혁 감독은 "이정후가 어려운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며 끝내기 홈런을 먼저 치하했다.

이어 "한현희가 6이닝 잘 막아줘서 불펜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었다. 조상우가 이틀 연속 등판임에도 2이닝을 잘 막아줬다"면서 "이틀 연속 연장까지 가는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줘서 고맙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KT위즈의 경기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전, 키움 손혁 감독이 선수들의 타격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8.06/

고척=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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