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두산 박건우가 3회초 1사 1루에서 좌익선상을 가르는 2루타를 치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19/
[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박건우의 홈런으로 침묵을 깼다.
두산은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초반 실점으로 0-3 끌려가고 있었다. 그러던 3회초 홈런이 터졌다. 2아웃 주자 없는 가운데 1번타자 박건우가 삼성 선발 라이블리를 상대했다. 박건우는 1B1S에서 3구째를 잡아당겼고,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좌월 솔로 홈런이 됐다. 비거리 115M. 박건우의 시즌 7호 홈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