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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과연 NC 다이노스의 승부수가 롯데 자이언츠의 최다 연승 도전을 가로막을까.
때문에 경기 상황에 따라 문경찬의 NC 데뷔전이 곧바로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잠실 LG전을 치르는 KIA 선수단과 동행 중이었던 문경찬은 트레이드 발표 직후 박정수와 함께 부산으로 출발, NC 선수단에 합류했다. 갑작스런 트레이드와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피로도는 상당하다. 하지만 올 시즌 25경기(2패10세이브, 평균자책점 5.25)를 뛰었고, 지난 11일 LG전에 출격해 1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 등 좋은 구위를 보여준 문경찬이기에 NC 마운드에 보탤 힘은 충분하다. 승부처에서 이 감독이 언제든 꺼내들 수 있는 '필승 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LG전에서 1군 복귀전을 치렀던 우완 사이드암 박정수 역시 투입 가능성은 열려 있다.
롯데는 아드리안 샘슨을 앞세워 올 시즌 최다인 7연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21일 인천 SK전 투구 도중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던 샘슨은 2일 퓨처스(2군) 경기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출격 준비가 완료됐음을 증명했다. 당초 11일 사직 NC전 선발로 예고됐으나, 우천 순연되면서 등판 일정이 밀렸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을 일부 조정해 샘슨을 13일 활용하는 쪽을 택했다. 샘슨 뒤엔 베테랑 장원삼을 대기시킨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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