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구자욱이 4회말 1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내주고 있다. 대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16/
[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구자욱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0-0 동점 상황이던 1회말 홈런을 쳤다. 두산 선발 투수 우완 이영하를 상대한 구자욱은 1사 2루 찬스에서 2B2S 상황에서 5구째를 타격했다. 구자욱이 잡아당긴 타구는 대구구장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이 됐다. 자신의 시즌 8호 홈런이자 지난달 19일 롯데전 이후 약 한달만에 친 홈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