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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MLB 선발 데뷔전 확정..18일 컵스 원정 DH 1차전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0-08-15 12:11


18일 컵스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르는 김광현.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코로나19로 밀렸던 세인트루이스 김광현(32)이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18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이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15일 미국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향후 선발 투수 운영 방안을 밝히며 김광현의 18일 더블헤더 1차전 등판을 확인했다.

당초 김광현은 1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빅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려 18명이나 나오면서 경기가 취소됐다. 김광현의 선발 데뷔전도 미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7월30일 미네소타전을 끝으로 지금까지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5일 현재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중이다.

김광현도 불펜으로 단 1경기만 치렀다. 7월25일 피츠버그와의 개막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불펜으로 출발했던 김광현은 그 사이 마일스 마이컬러스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발 기회를 얻게 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김광현의 등판 일정을 공개하는 실트 감독
(서울=연합뉴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7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설명하고 있다. 2020.8.7 [MLB 프레스박스 화상 인터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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