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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부상 선수들이 돌아왔다.
외야수 임병욱도 돌아왔다. 그는 5월 16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후 7월 중순 퓨처스리그 실전을 소화했다. 복귀 타진 중 다시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복귀가 한 달 이상 늦어졌다. 손 감독은 "2군서 첫 스케줄은 차근차근 잘 진행되다가 본인이 불안해서 늦추기도 했다. 이제 6~7회 뛰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한다. 2군 트레이닝 파트나 우리쪽 파트에서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해서 오늘부터 중견수로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완전체가 가까워지고 있다. 선발 에릭 요키시와 불펜의 중심인 김태훈도 이르면 20일 고척 LG전에 돌아온다. 손 감독은 "요키시는 오늘 40구 정도 투구를 했다. 문제가 없으면, 예정대로 LG전 첫 경기에 나온다. 내일 몸 상태를 확인하고 결정하려고 한다"면서 "요키시와 김태훈이 돌아올 예정이라 예비 엔트리를 놔뒀다. 당초 양기현과 김주형이 이 자리를 채울 예정이었지만, 부상 선수들이 나오면서 이미 엔트리에 포함돼있다"고 설명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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