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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K 와이번스 새 외국인 선수 타일러 화이트의 KBO리그 데뷔를 보기 위해서는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할 것 같다.
이어 "컨디션 회복을 위해 시간이 좀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오는 21일 2군 경기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 빠르면 22일, 늦으면 2군에서 2~3경기를 더 치르고 나서 올라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K는 올시즌 팀 타율(0.245)과 팀 OPS(출루율+장타율, 0.687)에서 모두 9위에 그칠 만큼 빈타에 시달리고 있다. '터줏대감' 제이미 로맥 역시 14홈런 42타점 OPS 0.834를 기록,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만큼 화이트의 합류가 간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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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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