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브리핑]"옆구리 근육 통증 생겼다" LG 김민성, 시즌 두번째 부상자명단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1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다. LG 김민성이 몸을 풀고 있다. 창원=정재근 기자 [e-mail]

/2020.08.14/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 김민성이 올 시즌 두번째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LG는 19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내야수 김민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원인은 옆구리쪽 근육 통증이다. LG 류중일 감독은 KIA전에 앞서 가진 브리핑에서 "민성이가 옆구리 쪽이 좋지 않다. 어제(18일 KIA전) 마지막 타석에서 무릎을 꿇고 스윙을 하는 장면에서 다친 것 같다. 옆구리쪽 근육인데 며칠 쉬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복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류중일 감독은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쉬면서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LG는 이날 장준원을 선발 3루수로 내세웠고, 김현수가 지명타자로 나선다.


잠실=나유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