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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통산 1900안타 금자탑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1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898안타를 기록 중이던 최형우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렸다.
두번째 안타는 8회초에 터졌다. 1아웃 주자 없는 가운데 LG 좌완 투수 진해수를 상대로 8구 끈질긴 승부를 펼친 최형우는 당겨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추가했다. 자신의 통산 1900번째 안타였다.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해 첫 안타를 기록했던 최형우는 현재까지 1649경기에 출장하며 1900안타-313홈런-1275타점을 기록 중이다. 1900안타는 KBO리그 역대 12번째 기록이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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