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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코멘트]7연승 류중일 감독 "투타 모두가 좋은 활약 해줬다"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0-08-19 22:27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류중일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2020.08.19/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KIA 타이거즈와의 2연전을 쓸어담고 7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11차전에서 10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최근 7연승을 질주했다. 지난해 4월 21일 잠실 키움전~5월 2일 잠실 KT전 8연승이 LG의 가장 최근 7연승+ 기록이다. 4월 1일 KT전 7연승 기준으로 476일만이다. 또 KIA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8승3패로 크게 앞서며 1위 NC, 2위 키움을 압박하고 있다.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거두며 'KIA 킬러' 다운 활약을 펼쳐 시즌 7승 사냥에 성공했고, 타자들은 12안타-10득점으로 KIA 투수진을 무너뜨렸다. 전날 연장 접전 끝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던 LG는 최근 기세를 이날도 이어갔다.

LG 류중일 감독은 "선발 투수 켈리가 6이닝을 아주 잘 던져줬고 이어서 나온 투수들도 완벽히 잘 막아줬다. 타자 전원 모두가 골고루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것 같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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