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인천 브리핑]삼성 이학주 1군 등록&선발 출전. 허삼영 감독 "타격은 아직. 수비는 100% 가능"

기사입력 2020-08-20 17:14


2020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삼성 이학주.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25/

[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 '교주' 이학주가 돌아왔다.

삼성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이학주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양우현을 2군으로 내렸다.

이학주는 지난 2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 부진한 타격이 원인이었다. 2일 키움전까지 10경기서 타율 1할7푼1리(35타수 6안타)에 그쳤다.

2군으로 내려간 뒤 컨디션 조절을 했던 이학주는 지난 11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4경기에 출전해 14타수 2안타로 그리 좋은 타격을 선보이지는 않았다.

삼성 허삼영 감독도 "2군에서 시합할 준비는 다 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타격감은 아직이지만 수비는 100% 할 수 있다고 해서 올렸다"라고 밝혔다. 허 감독은 "아직 라인업을 확정하지 않았다"면서 "일단 이학주를 7번 정도에 놓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학주는 올시즌 61경기서 타율 2할3푼7리(198타수 47안타)에 4홈런 28타점을 기록 중이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