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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천신만고끝에 SK를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뷰캐넌의 6이닝 3실점 호투에 타선의 응집력으로 8대3으로 승리했다.
뷰캐넌은 매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6이닝 동안 무려 10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단 3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선발의 책임을 다했다. 삼성은 2회초 4점, 6회초 3점 등 찬스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선부였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오늘 뷰캐넌이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연패를 끊기에 충분한 결과를 내주며 분투했다"면서 "타선이 고비마다 추가점을 낸 것이 좋았고, 특히 6회초 2사후 3점을 얻은게 승리에 크게 작용했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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