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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손등에 사구를 맞은 박병호가 이틀째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
21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키움 선수들이 훈련을 했다. 하지만 박병호는 훈련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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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엑스레이 검사를 받은 박병호는 다행히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큰 부상을 피한 박병호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손등의 붓기가 가라앉지 않아 아직 훈련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손혁 감독은 상태를 지켜본 후 복귀 일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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