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20년 야구 인생을 마무리한 황재균의 인생 2막을 응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야구 황금 세대' 레전드들이 총출동한다. 황재균, 류현진, 양의지, 김현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소식은, 그 소식만으로도 야구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오늘(3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김해니·정동식·이다운, 작가 여현전) 383회에서는 황재균의 87 동기들이자 대한민국 야구 황금세대를 이끈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포수 GOAT' 양의지, '레전드 타격 기계' 김현수가 한 자리에 모여 황재균의 은퇴 파티를 개최한다. 이들은 '찐친'답게 거침없는 조롱을 주고 받다가도, 은퇴 결정을 내린 황재균에게 따뜻한 덕담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먼저, 대한민국 야구 레전드들이 황재균을 위해 준비한 '역대급' 은퇴 선물이 공개된다고. 서로의 취향을 낱낱이 알고 있는 절친들답게, 황재균 취향을 완벽 저격한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황재균을 위한 친구들의 통 큰 플렉스에 스튜디오도 술렁였다는 후문.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절친이라 가능한 '매운맛 조롱'이 폭발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는데. 황재균의 은퇴 결정을 두고, "확실히 혼자 있으니까 이런 결정도 편하다"라며 짓궂은 농담을 던지고 디스를 하는 등 오직 찐친만이 할 수 있는 거침없는 티키타카를 주고 받으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황재균은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아는 동료이자 친구들에게 솔직한 은퇴 심경도 고백한다고. "아쉽기는 하다"라고 운을 뗀 그는 그라운드를 떠나며 느꼈던 복잡한 심경과, 은퇴를 결정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뿐만 아니라 은퇴 후 쏟아지는 방송과 해설 위원 섭외 문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변신 등 인생 2막을 향한 구체적인 계획까지 밝힐 예정이라고. 야구선수가 아닌, 인간 황재균으로서 그려 나갈 새로운 그림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 밖에도, 평소 '조카 바보'로 유명한 황재균만의 힐링 타임도 공개된다. 22년 지기 매니저 박신웅의 자녀들과 놀아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는데. 현역 시절 승부욕 가득했던 눈빛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아주는 다정한 삼촌 눈빛만 남아있는 것. 특히 '황재균 주니어'를 희망하는 솔직한 속마음까지 내비쳐, 벌써부터 '자식 바보'를 예약했다는 후문이다.
20년간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나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어가는 황재균의 특별한 하루는 오늘(31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