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1군 선수들이 원정에서 주점이 출입해 술을 마신 것을 이유로 구단 자체 징계를 받았다.
평상시라면 선수들이 원정 숙소에서 외출해 술을 마신 자체로 징계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KBO리그 구성원 모두가 방역 수칙을 지키며 외부인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는 상황에서 외부 음주는 문제의 소지가 전혀 없지는 않다. 선수들이 원정에서 주점에 출입했던 당시까지 KBO리그는 외부 접촉 우려 때문에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었고, 이후 관중 입장을 시작했다가 현재 다시 무관중으로 돌아간 상황이다. 문제가 됐던 시점이 한달 전이라 최근 수도권 지역의 확산세가 커지고, 전국 곳곳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2'로 높인 것과는 상관이 없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