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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문영 기자] 두산의 백업포수 최용제가 2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9회말까지 0-0으로 팽팽하던 경기에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두산 베어스의 백업 포수 최용제 였다. 최용제는 9회말 2사 만루에서 롯데 최준용의 공을 받아쳐 우익수 앞 끝내기 적시타로 1대0의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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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타선은 3회까지 이승진을 상대로 단 한명도 출루하지 못하면서 1루 베이스조차 밟지 못했다. 두산은 2회말 1아웃 이후 최주환과 김재호의 연속 안타로 주자 1,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 김인태와 이유찬이 플라이로 잡히면서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두산은 9회 말에 가서야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었다. 9회말 선두타자 김재환이 롯데 최준용을 상대로 볼넷 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최주환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김재호가 자동 고의4구로 1루를 채웠다. 주자가 1-2루 상황에서 대타 신성현 신성현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가 되면서 끝내기 기회가 찾아왔다. 이후, 대타 오명진의 1루수 앞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됐다. 하지만, 다시 한번의 2사 만루 상황이 펼쳐졌고 최용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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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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