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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제2의 김광현 찾기는 계속된다.
김건우는 고교 3년간 40경기에 등판해 117⅔이닝 동안 144개의 삼진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다.
SK 스카우트그룹 조영민 그룹장은 "SK의 선발진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 김건우를 지명했다. 아직 제구를 가다듬을 필요는 있지만 우수한 기량을 지닌 선수이기에 구단 육성시스템 아래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다면 향후 SK의 미래를 책임질 선발투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시즌은 김광현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면서 선발진에 왼손 투수가 부족해졌고, 불펜진 역시 김태훈에 김정빈이 새롭게 가세한 것을 빼면 확실하게 안정감을 보이는 왼손 투수가 부족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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