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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 투수 최원태가 어깨 염증으로 쉬어간다.
현재 키움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최원태가 어깨 통증으로 지난 22일 말소됐다. 최원태의 자리에는 김태훈이 한 번 들어가 선발 등판했다. 이어 요키시도 캐치볼을 하다가 어깨 통증을 느꼈다. 어깨 골두 멍으로 10일을 쉬었던 요키시는 25일 엔트리에서 빠졌다. 큰 부상은 아니다. 손 감독은 "한 턴에서 두 턴 정도 쉬면 될 것 같다. 뼈에 멍 든 것도 다행히 좋아졌다고 한다"고 밝혔다.
일단 요키시 자리는 좌완 김재웅이 메운다. 김재웅은 올 시즌 불펜으로 활약하면서 '불펜 데이'에서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오르기도 했다. 선발 순서상 26일 수원 KT전에 등판할 예정. 김태훈이 메웠던 최원태 자리는 아직 고민이다. 손 감독은 "더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 최원태 자리는 더 봐야 한다. 신재영도 상황을 봐야 한다. 김정인 선수도 곧 제대한다. 던지는 스케줄과 상태를 체크해보려고 한다. 김정인이 한자리 들어가주면 가장 좋긴 하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이날 경기 전 요키시와 내야수 김주형을 말소했다. 대신 투수 신재영과 내야수 김은성을 콜업했다. 김정인은 27일 포수 김재현과 함께 제대한다. 그는 통산 1군 18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선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올 시즌 상무 야구단에선 10경기에 등판해 4승5패,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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