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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이 감독은 1차전 승리 후 "선발 데스파이네가 4실점을 하긴 했지만 6이닝까지 잘 버텨줬고, 불펜들이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잘해줬다"며 "타선에서는 박경수의 선취 타점으로 초반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고, 황재균, 배정대, 심우준 등 타격과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 모두 더운 날씨에 수고 많았다"고 평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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