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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최 정이 SK 와이번스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올시즌 SK가 9위에 처져 있는 상황이라 올스타 베스트12에 뽑힐 수 있는 선수가 별로 없었다. 실제로 최 정을 제외하고 팬투표에서 10만표 이상 얻은 투수는 마무리 투수 후보인 박민호(19만5687표) 뿐이다. 아쉽게 박민호가 2위를 달리고 있지만 1위인 롯데 김원중(56만964표)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SK 올스타 후보 중 유일하게 올스타에 뽑힐 가능성이 있는 후보다. 한동희 뿐만 아니라 두산 베어스 허경민(24만5251표),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21만4187표) KT 위즈 황재균(8만1163표) 등 쟁쟁한 3루수들과의 경쟁이라 낙관할 수는 없지만 3차집계에서 표차를 벌렸기에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드림올스타에선 롯데가 댄 스트레일리(선발투수) 구승민(중간투수) 김원중(마무리투수) 딕슨 마차도(유격수) 손아섭(외야수) 등 5개 포지션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삼성이 강민호(포수) 강상수(2루수) 구자욱(외야수) 등 3명이 1위다. KT가 강백호(1루수) 로하스(외야수) 등 2명이 1위가 유력한 상황이고, 두산은 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만 1위에 올라있다.
나눔 올스타에선 한화 이글스가 1명도 1위가 없는 상황이다. NC가 구창모(선발투수), 양의지(포수), 강진성(1루수), 나성범(지명타자) 등 4명으로 가장 많은 1위를 배출한 상황이다.
3차집계에서 최다 득표 1위는 마차도로 71만3316표다. 2위인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69만3551표)와는 1만9765표차다. 9월 7일 발표되는 최종집계에서 누가 최다 득표자로 발표될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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