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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지난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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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준비하는 황재균의 준비는 남달랐다. 체력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해 스프링캠프 때부터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다이어트와 근육을 변화시키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다져왔다. 그는 "내가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고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 우리 팀이 더 좋은 방향으로 가는데 힘을 보탤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감독이 자신의 지난해 활약을 '커리어 로우(Low)'라고 평가한 부분을 두고도 "감독님이 그만큼 내게 기대를 걸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더 높은 지표를 쌓아야 한다"고 다부진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힘겨운 시즌 속에서 황재균은 이런 다짐을 투혼으로 실천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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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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