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3회초 무사 1루 LG 홍창기의 타구를 송구 실책한 키움 요키시가 아쉬워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8.20/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키움과 KT의 경기가 열렸다. 8회 KT 로하스가 시즌 36호 투런홈런을 날렸다.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로하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9.05/
[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돌아온 에이스. 키움을 구원할까.
에릭 요키시(31)가 돌아왔다. 요키시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시즌 13차전에 출격한다.
지난 20일 LG전 이후 17일 만의 복귀전. 팀이 힘들 때 천군만마가 될 돌아온 에이스다.
부상 이탈자가 많았던 키움은 최근 힘들었다.
기존 선발진 중 온전한 한현희 브리검을 내고도 2연패 하면서 다 따라붙었던 선두 NC 추월에 실패했다. 최근 6연승 LG에게 승률에서 밀려 2위 자리를 내줬다.
불안한 2위를 지키며 선두 추격을 하던 키움 손 혁 감독은 "3,4등과 많은 경기 차가 크지 않아 편안할 수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우려가 현실이 된 셈.
요키시를 필두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복귀하는 6일부터가 반격 시점이다. 터닝포인트로서 요키시의 복귀전 호투가 중요하다.
요키시는 어깨통증으로 지난달 10일 부상자명단에 오른 뒤 보름이 지난 2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시즌 18경기에서 10승3패 평균자책점 2.09로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올 시즌 KT전 2경기에서 13이닝 2실점(0자책), 1승0패, 평균자책점 제로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LG와 KT의 경기가 열렸다. KT 하준호가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8.27/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키움과 KT의 경기가 열렸다. 4회 삼진을 당한 이정후가 아쉬운 표정으로 타석을 물러나고 있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9.05/
선발 맞대결을 펼칠 선수는 KT 좌완 하준호다. 사실상 불펜 데이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이달 들어 불펜 3경기에서 무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긴 이닝 보다 경기를 이끌어주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