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7회초 2사 2, 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친 후 전준우의 안타 때 홈인한 손아섭이 허문회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7.25/
[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외야수 손아섭이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직까지 완전치 않은 햄스트링으로 인한 보호 조치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13차전에 앞서 "어제는 햄스트링이 안 좋아서 바꿨다. 오늘 선발로는 안나가고 아프니까 대타 정도만 생각하고 있다"고 구상을 밝혔다.
햄스트링을 털고 10일 삼성전에 복귀한 손아섭은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했지만 두 타석을 소화한 뒤 4회초 수비 때 허 일로 교체됐다.
롯데 구단 측은 "플레이 과정에서 몸이 100%가 아닌 것으로 판단돼 벤치의 판단으로 교체했다"며 "선수 본인은 팀을 위해 계속 뛰기를 바랐지만 몸을 확실히 만들고 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선수 보호 차원임을 강조한 바 있다. 손아섭은 지난 7일 사직 LG전 5회초 수비를 앞두고 고질인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경기 중 교체된 바 있다. 8일 엔트리에서 말소돼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손아섭은 빠른 회복을 보이며 이틀 만에 다시 합류했지만 완전해질 때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전망이다.
전날 손아섭 대신 교체 출전해 3안타 맹타를 날린 민병헌이 톱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대호가 1루로 나서고, 이병규는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