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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가 무너졌다.
3회말에는 박민우와 이명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무사 1,3루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1-1 동점. 나성범을 1루수 땅볼로 잡았다. 하지만 양의지가 친 타구가 우익수와 2루수 사이로 애매하게 떨어졌다. 이 때 이명기가 득점했고, 양의지는 2루로 안착했다. 쿠에바스는 박석민을 좌익수 뜬공, 강진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4회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러나 5회를 넘지 못했다. 1사 후 이명기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유리한 카운트에서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이 문제였다. 나성범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고, 2사 후 또 한 번 2루 도루를 내줬다. 2사 2루에선 박석민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허용해 5점째 실점. 이어 강진성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았다. 높게 뜬 타구를 좌익수 김민혁이 놓치면서 적시타가 됐다. 노진혁에게 볼넷을 내준 뒤에는 알테어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7실점한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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