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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외야수 전준우(34)가 달라졌다.
3번 좌익수로 선발출전, 홈런과 결승타 포함, 6타수3안타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며 대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는 믿었던 에이스 스트레일리가 3회까지 4실점 하며 패색이 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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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전준우는 "타격감은 점점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홈런도 20개보다 높은 목표를 갖고 시즌에 임하고 있다. 중요할 때 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팀이 지고 있더라도 분위기가 쳐지지 않고 모두가 으?X으?X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그래서 역전하는 경기가 나오는 것 같다. 앞으로도 팀 분위기 띄우며 화이팅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우의 목표 상향. 자신이 더 많은 홈런을 칠수록 롯데의 가을야구 진출이 더 가까워진다는 사실, 잘 알고 있다.
본격적인 승부처를 앞둔 전준우의 배트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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