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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IA 타이거즈 에이스 애런 브룩스 초반 위기를 딛고, 10승을 눈앞에 뒀다.
2회말에는 박석민과 노진혁을 연속 유격수 땅볼로 요리했다. 애런 알테어를 상대로는 볼넷과 2루 도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권희동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박찬호가 호수비로 도왔다. 3회말 박민우에게 중전 안타, 이명기에게 사구를 허용했다. 급격하게 흔들렸다. 대타 김성욱이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1사 2,3루. 양의지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 때 3루 주자 박민우가 득점했다. 브룩스는 이원재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위기의 연속이었다. 4회말 1사 후 노진혁이 투수 왼쪽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알테어에게 우익수 오른쪽 안타, 권희동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만루 위기에서 박민우를 1루수 땅볼로 유도해 홈 득점을 막았다. 이어 이명기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하지 않았다.
7회에도 등판한 브룩스는 선두타자 권희동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빠른 공의 위력은 여전했다. KIA는 여기서 투수를 좌완 이준영으로 교체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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