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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위기에 더욱 강했다.
이어 앞선 타석에서 2루타를 맞았던 브랜든 니모와의 대결도 3볼로 시작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바깥쪽 꽉찬 직구로 첫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상대의 헛스윙에 이어 다시 바깥쪽 꽉찬 직구를 꽂아넣으며 삼진을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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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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