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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KBO리그 대표 투수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KBO리그에서 뛸 당시 김광현과 린드블럼은 총 4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린드블럼이 롯데에서 뛰던 2016년 3번, 두산에서 뛰던 지난해 1번 맞붙었다. 2016년 3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린드블럼이 패전을 기록했다. 2016년 4월 7일 부산 SK-롯데전에서 김광현이 7이닝 3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 승리투수가 됐고, 린드블럼은 5⅓이닝 10안타(3홈런) 3탈삼진 1볼넷 1사구 7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같은해 5월 18일 인천 롯데-SK전에서는 김광현이 6⅔이닝 6안타 6탈삼진 3볼넷 3실점(2자책) '노디시전'으로 물러났지만, 린드블럼은 혼자서 8이닝을 던지고도 7안타(1홈런) 7탈삼진 1볼넷 5실점 완투패를 떠안았었다. 세번째 대결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부산 SK-롯데전에서 김광현이 7이닝 5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 승리투수, 린드블럼은 5이닝 10안타(1홈런) 6탈삼진 1볼넷 5실점 패전투수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대결에서는 드디어 린드블럼이 첫승을 거뒀다. 김광현이 6이닝 9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반면, 린드블럼은 7이닝 5안타 6탈삼진 무4사구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만나는 김광현과 린드블럼. 메이저리그 무대에서의 첫 대결 결과는 누가 웃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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