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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드디어 선발출전한다.
부상 재발을 염려한 조심스런 복귀 행보였다.
김선빈이 이날 선발 출전하지만 매일 출전하지는 않는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아직은 조심해야하는 상황이다. 김선빈이 연속해서 나가는 것은 조심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김선빈이 잘 쳐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베이스러닝에 대해선 김선빈에게 따로 얘기했다. 할 수 있는 만큼만 조절하면서 하라고 말해줬다"라고 밝혔다.
김선빈을 선발로 내지만 여전히 부상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아직은 부상 재발이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다. 그 부분에 특히 조심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KIA는 이날 최원준(중견수)-김선빈(2루수)-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김민식(포수)-유밍상(1루수)-김태진(3루수)-박찬호(유격수)로 구성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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