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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홈런 1위 경쟁은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의 굳히기일까?
경쟁의 결과를 떠나 2년만에 40홈런 홈런왕이 탄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 KBO리그는 지난해 공인구 반발 계수를 조정한 뒤 장타 개수가 급감했다. 홈런수도 줄었다. 2018년 홈런 1위를 차지한 김재환(두산)이 44홈런을 쳤고, 홈런 공동 2위권 선수 3명이 43홈런을 쳤다. 40홈런을 넘긴 타자가 총 5명이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공인구 여파로 30홈런을 넘긴 타자를 찾기도 힘들었다. 홈런왕에 복귀한 박병호(키움)가 33홈런으로 최다 홈런 개수를 기록했고, 공동 2위인 SK 제이미 로맥과 최 정이 29홈런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는 이미 2명의 외국인 타자들이 30홈런을 넘겼고, 현재 페이스를 감안하면 40홈런 타자가 2명 혹은 그 이상 탄생할 가능성도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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