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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더이상 어떻게 칭찬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잘했다."
미래 자원으로 키우기 위해 선발 수업을 시켰던 백승건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자 궁여지책으로 내놓았던 선발카드. 그래도 롱릴리프로 은 일을 잘해왔던 조영우였기에 안정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는 했지만 KIA 타자들에게 6회까지 한번도 2루를 허용하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피칭을 할지는 아무도 몰랐다.
박 감독대행은 하루가 지난 16일 전날을 복기하면서 "조영우가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던져줬다. 계속 선발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라면서 "첫 선발 등판이었는데 더이상 어떻게 칭찬을 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잘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 감독대행은 "어제는 생각 이상으로 잘됐다"면서 "초반 빅이닝을 만들었고, 조영우가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줬다. 여러가지로 잘 풀렸던 경기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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