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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로베르토 라모스가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137㎞ 포크볼이 한복판으로 밋밋하게 떨어지자 가볍게 방망이를 돌려 큰 포물선을 그리며 잠실 하늘을 반으로 가르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두산 트래맨 데이터에 따르면 발사각 32.3도, 타구속도 174.5㎞, 비거리 146.3m.
라모스가 홈런을 때린 것은 지난 15일 대전 한화전 이후 닷새 만이다. 시즌 34호 아치로 이 부문 선두 KT 멜 로하스 주니어(37홈런)를 3개차로 따라붙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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