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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SK 와이번스가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포수를 지명했다.
1라운드에 지명된 포수 조형우는 신장 1m85, 몸무게 95kg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지녔으며, 강한 어깨에서 나오는 정확한 송구력, 포구, 블로킹 등 우수한 수비 능력을 갖춘 선수라는 평가다. 올 시즌 타율 3할2리(63타수 19안타), 16타점을 기록했으며, 19개의 안타 중 10개를 장타(홈런 2개, 2루타 8개)로 만들어내며 우수한 장타 능력을 과시했다.
조형우는 "1라운드에 지명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가지고 있었지만 확신은 없었다. 주변에서 SK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들을 많이 해 주셨는데, 실제로 SK에서 1라운드로 지명해서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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