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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포스트시즌에서 주목할 신인으로 선정됐다.
데뷔전을 마무리 투수로 시작했지만, 선발로 전환 후 6경기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1.36을 마크했다. 각종 역사적인 기록도 세웠다. 메이저리그 역대 첫 선바 5경기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균자책점(0.33)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로 24이닝 연속 무자책을 기록하기도 했다.
여전히 신인 투수 중에서 상위권에 랭크돼있다. 신인 자격이 주어지는 투수들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다만 시즌 초반을 마무리 투수로 시작한 점, 그리고 갑작스러운 신장 경색으로 이탈한 점 등이 아쉽다. 세인트루이스가 더블헤더를 많이 치른 것도 선발 투수들로 아쉽다. 신인 중 가장 많은 이닝을 투구한 투수는 브래디 싱어(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올 시즌 56⅓이닝을 소화했다. 반면 김광현은 34이닝에 그쳤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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