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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최근 타격 부진에 빠진 오재일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오재일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1할2푼8리(39타수 5안타)로 부진한 상황이다. 찬스 상황에서 특히 더 시원한 타구가 터지지 않으면서 스스로도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오재일이 빠지면서 두산은 오재원이 선발 투입됐다. 오재일 대신 최주환이 1루 수비를 맡고, 오재원이 선발 2루수로 나선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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