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폐허 속에 피어난 희망의 꽃이다.
최 대행은 김진욱의 투구를 두고 "1회부터 위기에서 무너지지 않고 잘 견뎠다. 많지 않지만 1군에서 선발-불펜 경험을 하면서 좋아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물론 김진욱은 '미완의 대기'다. 두산전에 앞서 선발로 등판한 16일 대전 LG전에서 3이닝 8실점(7자책점) 뭇매를 맞고 패전 투수가 되는 등 기복은 여전하다. 최 대행은 김진욱의 기복을 두고 "여러 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경험 적은 선수들에겐 관중 유무를 떠나 1군 경기 자체가 긴장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 초반부터 잘 풀릴 때도, 있고 유난히 안풀리는 날이 있다. 공 하나에 따라 투구 내용 달라지기도 한다"며 "김진욱이 LG전에서 부진했고, 굴곡이 있기는 하지만 괜찮은 모습도 분명히 엿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육성할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김진욱을 칭찬했다.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