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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스토리] 20-20 달성한 김하성, 'MLB 지원서 준비 완료'

'계속 성장해나가고 있는 김하성' 2014년, 2016년, 2017년, 2020년 타격하는 모습.
'계속 성장해나가고 있는 김하성' 2014년, 2016년, 2017년, 2020년 타격하는 모습.

[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조금씩 더 성공해내고 있는 선수를 지켜보는 맛이 있다' 올 시즌 20홈런 20도루 기록을 작성한 김하성이 해외 진출 지원서를 완성해가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은 24일 고척에서 열린 SK와 홈경기에서 4회 두 번째 타석 안타를 치고 출루해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시즌 20연속 도루를 성공시켰다. 시즌 홈런도 26개를 기록하고 있어 20홈런-20도루 클럽에 또다시 가입했다.

20-20은 김하성 개인으로는 2016년에 처음 달성했고 이번이 두 번째 기록이다. 실패 없이 시즌 20연속 도루 성공은 1994년 LG 김재현의 19연속 도루 기록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이다.

경기 종료 후 20-20 기록 달성을 축하해주고 있는 동료들.
경기 종료 후 20-20 기록 달성을 축하해주고 있는 동료들.

김하성은 올 시즌을 마치면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해외 진출이 가능해진다. 이를 염두에 두고 지난 8월 해외 대형 에이전시와 계약도 채결했다.

2014년 프로무대에 데뷔한 김하성은 올 시즌까지 7시즌을 뛰고 있다. 매년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도왔다. 여기에 국가대표로 남은 등록 일수까지 채우면서 7시즌 만에 해외진출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김하성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글로벌 위기 상황이 변수이긴 하지만, 올 시즌을 마치면 메이저리그 도전이 확실시된다.

모든 기록에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어 가고 있는 김하성은 남아 있는 시즌 경기 수가 많지는 않지만, 시즌 30-30 기록도 불가능하지만은 않아 보인다.

김하성 본인도 해외 진출 자격으로 '모든 부분에서 더 좋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야구 기록에서 완성형 선수로 성장한 김하성이 올 시즌을 무사히 마치고 해외 진출까지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9년. PO 1차전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11회 1사 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손을 들어보이고 있는 김하성.
2019년. PO 1차전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11회 1사 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손을 들어보이고 있는 김하성.
'2019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미국과 경기에서 7회말 이정후의 적시타 때 홈을 밟고 있는 김하성.
'2019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미국과 경기에서 7회말 이정후의 적시타 때 홈을 밟고 있는 김하성.
태극기 헬멧을 착용하고 시즌 20번째 도루를 성공시키고 있는 김하성.
태극기 헬멧을 착용하고 시즌 20번째 도루를 성공시키고 있는 김하성.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20-20을 달성한 김하성.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20-20을 달성한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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