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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A 다저스가 계약을 포기한 투수들이 나란히 포스트시즌 첫 경기 선발 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LA타임스'도 이를 좀여했다.
그러나 'LA타임스'는 '다저스는 플레이오프 첫 라운드에서 3명의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 3번째 경기에서 재능있는 젊은 투수들을 어떻게 배치할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투수들이 없는 건 아쉬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를 떠난 투수들이 주목 받는 이유다. 위 매체는 '아메리칸리그 플레이오프에선 미네소타의 첫 번째 투수로 마에다가 등판할 것 같다. 토론토의 첫 경기 선발 투수는 류현진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마에다의 바로 위에 랭크돼있다. 그는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면서 토론토를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었다. 그동안 유망주 육성에 집중했던 토론토는 FA 시장에서 류현진을 영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류현진은 그 기대에 부응했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은 마에다에 약간 앞서며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4위에 올랐다. 25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 토론토는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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