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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의 외국인 선수 선발에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57)과 이종범 전 LG 코치(50)를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주니치 구단의 내부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오치아이는 굉장히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갖고 있다. 이종범도 우리 구단 출신이다. 최근까지도 코치 연수를 했다. 선동열을 포함한 한국 내 인맥을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주니치는 최근 중남미 출신 선수들을 선호했다. 모리 시게카즈 전 감독의 의지 때문이었다. 그러나 주니치의 외국인 타자들 성적은 신통치 않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외야수 졸리오 알몬테는 48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3리 8홈런 21타점으로 부진하다. 쿠바 출신 외야수 다안 비시에도는 85경기 타율 2할6푼4리 14홈런 63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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