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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저희끼리 농담도 해요."
오재원은 "앞으로 만날 수도 있는 2위팀, 1위팀을 생각하기보다는 당장 내일 경기가 더 중요하다. 우리가 이 좋은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간다면 어느팀도 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다. 나중은 나중 일이다. 일단 내일 경기에 집중할거라 생각한다"면서 "우리 선수들은 각자 말 안해도 다 알기 때문에 경험을 믿는다"며 베테랑으로서의 자신감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동료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지난해 통합 우승까지 함께 일궜던 두산의 주전 선수들. 그들이 바라는대로 올해 가을 어떤 추억으로 페이지를 채워넣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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