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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두산 선발 타순 대폭 조정, 1번 정수빈-9번 박건우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0-11-05 17:10


2020 KBO 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경기 전 두산 정수빈이 타격연습을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20.11.05/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타순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1차전에서 4대0 승리를 거둔 두산은 2차전을 잡으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다.

두산은 1차전과 선발 출장 멤버가 동일하다. 하지만 타순에 큰 폭으로 변화를 줬다. 1차전에서는 허경민이 1번타자였지만, 2차전에서는 정수빈이 '리드오프'로 출격한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박건우는 5번 타순에서 9번 타순으로 조정됐다. 허경민은 1번에서 5번으로 이동했다.

정수빈(8)-호세(D)-오재일(3)-김재환(7)-허경민(5)-박세혁(2)-김재호(6)-오재원(4)-박건우(9)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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