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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20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LG 트윈스도 빠르게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LG는 투수 7명(여건욱 문광은 백청훈 정용운 이준형 백남원 박찬호)과 내야수 3명(박지규 최재원 김태우), 외야수 1명(전민수)을 포함한 총 11명의 선수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역대급 순위 싸움에서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승리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한 지붕 두 가족' 두산 베어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2패로 탈락했다.
후폭풍이 거셌다. 구단과 3년 계약 기간이 종료된 류중일 감독은 재계약 의사 여부에 관계없이 사의를 표명했다. 그리고 하루 뒤 방출 선수를 발표, 선수단 정리를 실시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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