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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고척돔 효과?' 플레이오프 2차전도 매진…PS 흥행 열기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0-11-10 19:24


2020 KBO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1루 관중석의 KT 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고척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20.11.09/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코로나19도 프로야구 열기를 막을 수는 없다. 비록 절반의 좌석만 허용되고 있지만, 야구팬들이 연일 관중석을 꽉 채우고 있다.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은 8200석이 모두 매진됐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제외한, 나머지 4경기가 모두 매진 사례를 이뤘다.

LG와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1,2차전이 잠실에서 연속 매진을 기록했고, 고척돔에서 펼쳐진 KT와 두산의 플레이오프도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티켓이 모두 팔렸다. 올해 포스트시즌 5경기 누적 관중은 4만6558명이다.

현재 KBO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체 수용 인원 중 50% 이하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음식물 반입 금지와 육성 응원 자제 등 여러 예방 수칙을 지켜야 입장이 가능하지만, 가을야구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매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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