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BO리그 두산과 KT의 PO 2차전이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2회말 1사 만루 심우준의 3루수앞 땅볼 때 허경민이 2루주자를 먼저 포스아웃 시킨 후 3루주자 유한준을 태그아웃 시켰다. 허경민이 홈으로 송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11.10/
2020 KBO리그 두산과 KT의 PO 2차전이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2회말 1사 만루 심우준의 3루수앞 땅볼 때 허경민이 2루주자를 먼저 포스아웃 시킨 후 3루주자 유한준을 태그아웃 시켰다. 허경민이 유한준을 쫓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11.10/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PO 2차전 두산과 KT의 경기가 열렸다. 2회 1사 만루에서 심우준이 병살타를 날렸다. 3루주자 유한준을 잡아내고 있는 박세혁.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11.10/
[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단기전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 상대팀에 쉬운 점수를 내주지 않는 팀이다.
현존하는 가을야구 강팀 두산 베어스는 대표적으로 수비가 강한 팀이다. 특히 오랜 세월 합을 맞춰온 오재원 김재호의 키스톤 콤비, 중견수 정수빈의 광활한 수비 범위 등 센터라인이 탄탄하다.
일단 한번 리드를 잡으면 질식 수비로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는다. 두산을 이기기 위해서는 리드를 빼앗겨 끌려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위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도 마찬가지였다.
일단 리드를 잡자 질식 수비로 KT 추격을 봉쇄했다. 1차전을 패해 조바심이 난 KT로서는 설상가상이었다.
딱딱한 그라운드로 타구속도가 빠른 고척스카이돔도 두산 수비를 흔들지 못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시프트로 대응했고, 그때 마다 타구는 어김없이 옮긴 위치로 향했다.
KT의 초반 대량 득점 찬스가 번번이 무산된 이유였다.
2020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4회말 무사 1루, KT 배정대의 내야땅볼때 1루주자 박경수가 2루 포스아웃되고 있다. 두산 2루수는 오재원. 고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