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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제7회 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알칸타라는 수상 소식을 접한 뒤 선정위를 통해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투수 최동원을 기리는 '최동원상' 수상자가 돼 무척 영광이다. 수상자가 되기까지 내게 큰 힘이 돼준 팀과 동료, 코칭스태프, 무엇보다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포스트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가슴 속에 (최동원의 등번호인) '11번'을 달고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알칸타라의 수상으로 조쉬 린드블럼(5~6회)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자 배출 기록을 세우게 됐다. 두산은 알칸타라, 린드블럼 외에 유희관(2015년·2회), 장원준(2016년·3회)까지 총 7명의 수상자 중 5명을 배출하고 있기도 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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