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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코로나19가 확산일로다. 수도권 집단 시설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5단계로 격상될 경우 현재 약 50%인 프로야구 관중은 30% 선으로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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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16일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100명 미만으로 줄어들지 않는다면 단계 격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경우 KBO도 코로나19 대응에 메뉴얼에 따라 한국시리즈 입장 관중을 30% 선으로 줄이게 된다. 현재 고척 스카이돔 매진 기준인 8200석이 3000석 정도 줄어든 5000여석 안팎이 될 전망이다.
정부의 스케줄 대로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될 경우 오는 20일 3차전 부터 영향을 받게 된다.
한국시리즈 직관에 대한 기대감이 큰 야구팬들의 티켓 확보 확률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1년 중 가장 큰 잔치를 앞둔 KBO. 통제 불가한 악재에 난감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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