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는 아직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 투수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반면 두산 베어스는 크리스 플렉센이 유력하다. 1차전 라울 알칸타라가 먼저 등판하고,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3이닝 마무리를 했던 플렉센이 하루 더 휴식을 취하고 2차전에 나오는 구상이다. 김태형 감독은 "우리는 2차전 선발이 1차전 결과에 따라 달라질 이유가 없다"며 슬쩍 웃었다. 두산은 현재 페이스가 가장 좋은 투수가 바로 플렉센이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플렉센을 한 경기라도 더 기용해야 승산이 생긴다. 때문에 등판할 수 있는 몸 상태만 된다면 최대한 빨리 그가 던지는 게 팀에게도 최선이다. 김태형 감독은 또 "NC는 1차전 결과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도 있겠지만, 우리는 달라질 이유가 없다"며 플렉센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였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