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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총재 정운찬)는 11월 17일(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을 위반한 NC 알테어 등 선수 4명에게 '선수단 코로나 19 예방 수칙 미준수 사례 처벌 규정'에 의거해 벌금 2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정규시즌 중 1차 경고에 이어 2차 위반으로 소명 기회를 받아 제재가 보류됐던 해당 선수들은 어제(17일) 경기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위반 사례가 재차 확인됨에 따라 벌금 20만원이 부과됐다. 규정 강화 이후 벌금이 부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KBO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포스트시즌 개막에 앞서 '2020 포스트시즌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특히 고척스카이돔에서 거행되는 중립경기에 대비해 경기장 방역 대책을 강화하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O는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는 양 구단에도 방역 지침 준수에 다시 한번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1.5단계로 격상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더욱 철저하게 방역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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