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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건강한 몸으로 최소 30경기에 선발로 나선다면 가능하다.'
류현진은 올시즌 12경기에 선발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점 2.69, 72탈삼진, WHIP 1.15를 기록했다. 토론토의 에이스로서 제 몫을 충분히 했을 뿐만 아니라 부상없이 무난하게 풀시즌을 소화해 내년 시즌에도 기대가 모아진다는 것이다.
MLB.com은 '류현진은 사이영상 투표에서 올해 2위,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3위를 차지했다. 그가 내년에 건강한 몸으로 적어도 30경기 이상 선발로 나선다면 사이영상 수상이 결코 먼 이야기는 아니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통계업체 팬그래프스닷컴은 토론토 선수들의 내년 시즌 성적을 전망하면서 류현진에 대해 25경기에 등판해 10승6패, 평균자책점 3.58, 133탈삼진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팬그래프스닷컴은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잘 던졌기 때문에 걱정거리는 많지 않다'고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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